탈장 2011-07-05 hit.6,1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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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 몸 안의 장기가 배안의 높은 압력(복압)을 이기지 못해 약해진 복벽을 통해 장이 밖으로 불룩하게 빠져 나오는 증상을 말합니다. 마치 댐이 물의 압력을 이기지 못해 터지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신체 여러부위에서 발생이 가능하나 대부분 뱃속의 소장이나 대장, 대망막 등이 빠져 나오며, 이외에도 이전의 수술부위나 배꼽주위, 약해진 복벽근육 사이로 탈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전 인구의 약 5%정도에서 탈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압력을 가장 많이 받게 되는 복부의 아래쪽인 사타구니 부분으로 밀려나오는 서혜부 탈장이 가장 흔합니다. 서혜부 즉 사타구니에 발생하는 탈장이 약 75%를 차지해 가장 흔한 탈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원인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볼 수가 있습니다. 1) 태어나면서부터 정상적으로는 막혀야 할 돌기가 막히지 않아 발생하는 선천적인 요인(예: 소아 서혜부 및 제대 탈장) 2) 후천적으로 발생한 높은 복압(예: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배뇨곤란, 만성변비, 만성 기관지염, 비만, 복압을 상승하게 하는 힘든 육체적 노동 등) 일반적으로 복압이 상승했다고 해서 모두 탈장이 생기는 것은 아니고, 탈장이 발생하는 사람은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이것 역시 선천적으로 해부학적 혹은 생체학적으로 이상이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복부에 계속적인 긴장이 가해지는 경우] - 천식, 알레르기 등으로 인해 기침이 잦은 경우 - 무거운 짐을 많이 들어 복압이 자주 상승되는 경우 - 배에 복수가 차서 배가 항상 부르고 압력이 높은 경우 - 비만인 경우 - 대변 또는 소변을 볼 대 힘을 많이 주는 경우 - 임신 한 경우
생긴 부위에 따라 서혜부 탈장, 대퇴부 탈장, 제대 탈장, 복부 수술 후 발생하는 절개반흔 탈장, 요부에 발생하는 요탈장, 골반내에 발생하는 골반부 탈장, 횡격막 탈장 등이 있으며, 이 중에서 가장 흔한 형태가 사타구니에 생기는 서혜부 탈장이고 이것은 전체 탈장의 약 7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서혜부 탈장은 여자보다 남자에 많으며 좌측보다 우측에 더 많이 발생합니다. 대퇴부 탈장은 감돈(복벽이 약해진 부위로 장이 나온 구멍에 장이 끼어서 복강내로 들어가지 못한 상태)의 위험이 높고 이러한 감돈은 남자보다 그 빈도는 적지만 여자에서 더 잘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대 탈장이란 배꼽 주위의 약해진 부위를 통해 발생하는 탈장으로 대개 선천적으로 생기며 생후 2살이 되기 전에 대부분 없어지기 때문에 2살까지 기다려 본 후 나중에도 없어지지 않고 계속 존재하거나 크기가 2 cm 이상 일때는 수술을 하셔야 합니다. 1) 초기증상 - 말랑말랑한 종물양상의 돌출부 - 기침을 하면 더 크게 나오고 손으로 누르면 들어가고 누우면 없어짐 - 크기가 더 커지고 남자의 경우 음낭까지 내려오기도 함 - 간헐적인 통증 2) 심한 증상 - 탈장의 감돈 자각적 증상은 개개인에 따라 그 정도가 다르지만 복압을 가할 때 탈장이 있는 부위가 불거져 나와 생기는 융기로 인해 생기는 불편감(일반적으로 무지근하면서 기분 나쁜 느낌), 동통 등이 주된 증상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눕는 동작과 같이 복압상승의 원인을 제거하면 쉽게 저절로 복원이 되거나, 손으로 정복이 가능하고 일단 정복이 되면 증상도 곧바로 사라지게 됩니다.
◎ 치료 모든 탈장은 수술이 원칙입니다. 탈장수술은 기원전부터 많은 수술법이 개발되어왔으나 1800년 대 후반부터 체계적인 수술법이 이뤄지게 되었습니다. 1990년대 이전까지 대부분의 서혜부 탈장수술은 인체조직을 이용한 수술이었습니다. 탈장수술은 약해진 부위를 재건해주는 수술인데 인체조직을 이용하면 자가 조직을 이용하므로 염증이 거의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약해진 부위를 보강해주기 위해 지나치게 조직을 당기면 수술 후 통증이 심하거나 다시 터져서 재발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에는 대부분의 탈장수술은 인공막을 이용하여 약해진 부위를 보강해주는 수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탈장수술에 인공막을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소아나 여자 환자들은 인공막을 사용하지 않아도 재발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성인 남성이나 노인탈장은 인공막을 이용한 수술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1) 절개수술 탈장부위를 절개하여 인공막으로 막아주는 방법입니다. 인공막을 고정하기 위해 주위 인체조직과 단단하게 고정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수술 후 통증이 좀 더 심하고 절개시 서혜부 신경손상으로 인한 신경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복막 외 접근법 카메라를 복막과 복벽사이로 넣어 수술하므로 복강 내 접근법보다 수술시간이 짧고 장손상이나 유착 등의 합병증이 없습니다. 1~2개의 고정핀으로 인공막을 고정함으로 통증이 적고 신경손상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좁은 공간에서 수술이 이뤄지므로 많은 경험이 필요합니다. 3) 복강 내 접근법 카메라를 복강 내로 넣어서 보게 되므로 반대편 탈장유무를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복막을 열고 인공막을 고정한 후 다시 복막을 꿰매야 하므로 시간이 더 걸리고 장손상이나 유착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한솔병원의 탈장수술 한솔병원의 탈장 교정술은 배꼽의 1~2cm 정도의 작은 구멍으로 수술 기구를 삽입하여 수술을 시행하므로 통증이 거의 없으며 그림과 같이 복벽의 안쪽에 인공막을 삽입하므로 견고하며 안정적입니다. 복벽의 밖에서 보강하는 것은 힘을 지탱하기 어렵고 넓은 부위를 막아주어야 하지만 안쪽에서 보강하는 것은 강한 힘을 지탱할 수 있습니다. 탈장 역시 이와 마찬가지로 안쪽에서 보강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솔병원 복강경 센터에서는 복벽과 복막사이를 벌리고 인공막을 삽입하는 복막 외 접근 방법을 시행하여 사회생활로의 복귀도 신속하며 통증과 흉터를 최소화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여 여러 고가 장비의 사용 없이 완벽한 복막 외 접근 방법의 탈장 수술을 약속합니다.
1) 복막 외 접근법 서혜부 탈장의 95%는 복막 외 접근법에 의한 탈장수술을 하며, 과거 방광암이나 전립선 암 수술로 복막 외 접근이 힘든 경우 복강 내 접근법을 사용합니다. 2)하루 입원 혹은 당일 퇴원 복강경 수술은 통증이 적어 대부분의 환자는 수술당일 입원하여 수술 받고 다음날 퇴원합니다. 오전 일찍 수술 받은 경우 저녁에 퇴원하기도 합니다. 3) 지방이나 해외서 내원하는 환자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한후 수술당일 내원하여 수술에 필요한 검사를 한 후 오후에 수술하며, 다음날 퇴원이 가능합니다. 자동차로 장거리 이동을 하거나 비행기를 이용하여 귀국하는데 큰 문제가 없습니다. 4) 수술 후 2일째 샤워가능 큰 절개 없이 구멍을 통해 수술을 하므로 수술 2일째부터는 샤워를 해도 무방합니다. 5) 낮은 재발률 지금까지 약 1500예의 복강경 서혜부 탈장 수술결과 3예가 재발하여 0.2%의 재발을 보여 기존의 절개수술에 비해 재발률이 10분의 1로 줄어들었습니다. 6) 예방적 수술 서혜부 탈장은 좌우측 어디든 생길 수 있으며, 반대편에 탈장이 생길 가능성이 높은 경우 추가적인 절개 없이 예방적 수술이 가능합니다. ◎ 한솔병원만의 탈장 수술 장점 - 복벽의 안쪽에 인공막이 삽입되는 무장력 탈장교정술입니다. - 안쪽에서 탈장 구멍을 확인 할 수 있으므로 서혜부에서 발생될 수 있는 여러 종류의 탈장(직접, 간접, 대퇴부탈장 등)을 모두 교정할 수 있어서 수술 전 진단되지 않았던 다른 탈장도 교정이 됩니다. - 1cm 이하의 세 개의 구멍이 상처의 전부입니다. - 가장 빠른 사회 복귀 및 회복을 보입니다. - 어떤 다른 수술 방법보다 통증이 적습니다. - 상처나 음낭 등에 발생될 수 있는 감염, 혈종 신경의 통증 등의 합병증 발생빈도가 낮습니다. - 양측 탈장에 유용합니다. (따로 피부 절개가 없습니다.) ◎ 탈장 수술의 효과가 탁월한 경우 - 상처가 잘 낫지 않는 사람 - 뚱뚱한 사람 - 탈장의 구멍이 큰 경우 - 수술 후 운동을 많이 해야 하는 사람 - 무거운 것을 많이 들어야 하는 사람 - 양쪽 사타구니에 같이 있는 경우 - 다른 수술 후 재발한 탈장의 경우 ◎ 탈장 수술 후 경과 수술 후 수 시간 후면 대부분의 환자는 보행이 가능하고 당일 퇴원도 가능합니다. 환자에 따라 하루정도 입원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 후 특별히 조심 할 것은 없으나 앞에서 언급했듯이 안쪽에서 복벽을 보강하는 방법이므로 증가된 복압에 견디는 힘도 강하여 수술 직후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