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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 소양증

2011-07-05 hit.1,354

 정의

소양증이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긁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불쾌한 피부감각을 말합니다. 

항문소양증은 항문질환 검진 시 많이 들을 수 있는 증상 중의 하나이며, 병명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다양한 원인을 동반하고 원인 불명의 경우도 많아 병명으로 통칭하고 있습니다. 항문주위에 감각신경이 풍부하여 자극 시에 심한 가려움증을 느끼게 됩니다.


처음에 가려움증으로 심하게 긁게 되어 항문이 짓무르게 되고 상처가 나고 점차 시간이 경과하고 반복되면서 피부가 두껍게 비후되거나 염증이 악화됩니다. 남자가 여자에 비해 4:1정도로 흔하며 40~50대에 흔하나 어떤 연령층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원인

항문 소양증은 특별한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소양증과 다른 원인을 가지는 이차성 소양증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이차성 소양증의 경우 원인에 대한 치료 및 예방을 함으로써 치료할 수 있는데 특발성 소양증인 경우 치료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차성 소양증의 원인]

치핵, 치루, 치열, 항문피부꼬리, 직장탈출, 대장염, 직장종양 등 직장항문질환들과 습진 등의 피부질환, 매독, 결핵, 헤르페스, 첨규형 곤질롬 등의 감염성 질환, 요충 등의 기생충 질환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 특발성 항문 소양증의 원인이 될 만한 음식
1. 커피
2. 우유나 치즈, 버터
3. 매운 음식
4. 강한 조미료
5. 오렌지, 귤
6. 콜라, 사이다 등 탄산 청량음료
7. 맥주, 포도주
8. 토마토(케찹)
9. 담배


 진단 

우선 과거 질환을 확인하고, 소양증을 일으킬 만한 음식, 약물, 배변습관, 항문위생습관, 전신질환 특히 당뇨, 혈액학적 질 환등의 동반 질환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항문이나 직장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여 진단하게 됩니다.


 치료

이차성 항문 소양증의 경우 원인이 되는 질환을 치료하면 증상이 호전됩니다. 특히 치핵, 치루, 치열과 같은 동반된 질환은 우선적으로 치료합니다.
특발성 소양증의 경우에는 대증적 치료가 대부분입니다. 우선 원인 가능성이 될 만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항상 항문의 상태를 청결하게 하도록 합니다.
항문에 자극이 되는 비누나 세정제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미지근한 정도의 물로 그냥 씻는 것이 좋습니다. 씻은 후엔 자극성이 없는 천으로 닦고 항상 항문 피부를 건조 시켜 주어야 합니다. 비데의 사용도 항문청결 유지에 좋습니다. 세척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물기 있는 일회용 휴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꽉 끼고 땀의 흡수가 잘 안 되는 내의는 피하고 헐렁한 면류의 내의를 입도록 합니다. 그 외에 피부염이 심한 경우에 한해서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항문을 긁는 것은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소양증을 느낄 때는 좌욕을 하도록 합니다. 취침 시 항문을 긁는 환자는 잠자리에 들 때 항히스타민제나 진정제를 사용하거나 장갑을 끼도록 하기도 합니다.

찾아오시는 길 서울시 송파구 송파대로 445 (석촌동) 8 9 석촌역8번 출구에서111m
  • 진료시간안내
  • 평일 8:30 ~ 17:30
  • 토요일 8:00 ~ 13:30
  • 점심시간 13:00 ~ 14:00
  • 월 ~ 금 18:00 ~ 20:00 야간진료
  • *토요일 점심시간 없이 진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