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진단 및 검사 2021-07-09 hit.2,3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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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암의 진단 및 검사 방법 1. 직장수지검사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검사가 직장에 손가락을 넣어서 만져 보는 직장수지검사입니다. 전문의가 검사할 때에는 직장암의 75%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2. 분변 잠혈 검사 대변을 이용하는 잠혈 검사는 위장관 출혈을 알아내기 위해서 또는 대장암의 조기 진단을 위해서 사용됩니다.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큰 불편 없이 검사가 가능하지만 위음성도, 위양성도가 높아서 검사의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3. 직장경과 에스결장경 검사 직장경은 길이가 25 cm이며 긴 나무 막대 모양입니다. 요즈음은 직장경 대신 60 cm 길이의 에스결장경을 사용하여 환자가 훨씬 편하고 정확하게 검사받을 수 있습니다. 대장암의 75%는 에스결장경으로 발견할 수 있습니다. 4. 대장 내시경 검사 대장내시경은 대장 전부를 볼 수 있는 검사로 최근에는 비디오 전자 대장내시경이 나와서 환자 자신도 화면을 통해서 자신의 대장 속을 볼 수 있습니다. 용종이나 조기암은 대장내시경을 통해서 수술이 가능합니다. *한솔병원 내시경센터는 연간 40,000건 이상의 검사와 시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5. 대장 조영술 대장 사진을 찍어보는 대장 조영술은 항문을 통해 바륨이라는 하얀 약물을 주입한 후 엑스레이 사진을 찍는 검사입니다. 직장암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으나 대장암의 위치나 크기 등을 아는데 큰 도움이 되기도 하나 최근에는 많이 시행하지 않습니다. 6. 전산화단층촬영과 직장초음파 검사 대장암이 발견되면 수술 전에 다른 부위에 암이 퍼져 있는지, 얼마나 장벽을 침범했는지, 주변에 림프절 전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컴퓨터 전산화단층촬영과 직장초음파 검사를 합니다. 7. 암태아성항원(CEA) 검사 암태아성항원(CEA)은 태아시기에 정상적으로 만들어지는 일종의 당단백질입니다. 정상적으로는 태어나기 전에 이 물질의 생산이 중단됩니다. 그러므로 성인에게서 신생아보다도 더 높은 암태아성항원(CEA)의 수치가 나타난다면 이것은 대장암이나 다른 암이 있을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 수치는 간경변증, 간질환, 알코올성 췌장염 환자나 그리고 흡연자에게서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 검사는 대장암의 수술 전 단계나 암 치료의 효과를 검사하기 위해서 또는 대장암과 다른 암의 재발 확인을 위한 검사에서 보조적으로 쓰입니다. 8. 복부 초음파 검사 복부 초음파 검사는 소장 및 대장 자체의 이상을 판단하기에는 정보가 제한적이어서 대장암 진단의 민감도가 낮습니다. 따라서 대장암의 진단보다는 전산화 단층촬영 즉 CT와 상호보완적으로 복강 내 장기로의 전이를 파악하는 데 주로 사용되는 검사입니다. 특히 간 전이 등을 발견하는데 유용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