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당뇨치료를 받고 있으며, 혈당수치가 조절이 잘 되고 있다면, 하지정맥류를 치료받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혈압을 낮추는 효과는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동안에만 지속됩니다. 따라서 목표혈압에 도달했다고 해서 임의로 복용하는 약물을 중단하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목표혈압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한 약물 복용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대부분의 고혈압 환자는 혈압이 높더라도 아무런 증상 없이 지내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압이 높아질수록 심장 혈관의 합병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해보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 수축기 혈압이 115 mmHg부터 20 mmHg, 확장기 혈압이 75 mmHg부터 10 mmHg 상승할 때마다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약 2배씩 높아집니다.

혈압약을 복용하는 것은 일차적으로 평균적인 혈압을 내리려는 것이므로 처방 받은 대로 꾸준히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뇌심혈관계 전체 위험인자에 따라 혈압약 투여 대상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약물요법을 시작하였다면 그 이후는 주치의와 상의하여 결정하여야 합니다.  

혈압의 변동, 부작용 혹은 생활습관에 따른 위험인자의 변화에 따라 처방은 항상 바뀔 수 있습니다. 

질병에 따라 저혈압을 동반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혈압약 복용을 중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약을 복용하는 것은 마치 연료 탱크에 연료를 조금씩 보충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생각이 났을 때 바로 복용하고 다음 날 아침에 평소대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 10년 이상의 장기 관찰에 따르면 7-8년이 지나면서 뇌졸중의 발생 위험이 일반 고혈압 환자 보다 더 높아지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전체 위험인자와 시간에 따른 혈압의 변화를 함께 주의 깊게 관찰하여야 합니다. 

혈압약을 사용하는 것은 단지 혈압을 내리기 위한 것만이 아닙니다. 심혈관계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 더 크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됩니다. 그래도 약을 중단해야 할 경우는 반드시 주치의와의 상담을 거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