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충수돌기염은 수술적 제거가 원칙입니다. 충수돌기염증은 충수돌기 입구부위의 폐쇄로 인해 발생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항생제 같은 약물치료로는 염증의 진행을 억제할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으며 방치할 경우 천공 및 복막염 같은 심각한 합병증과 후유증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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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맹장염(충수돌기염)일 경우에는 전혀 못 움직일 정도로 배가 아픈가요?
A
실제 충수돌기염은 증상 매우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가벼운 소화불량에서부터 심한 복통과 고열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초기 염증일 경우 가벼운 증상으로 나타날 수 도 있지만 충수돌기의 천공으로 인한 복막염으로 진행할 경우 심각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환자가 느끼는 증상이 개인차이가 있어 동일한 염증 정도라 할 지라도 다르게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