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7주를 맞이하여
이번주가 수술을 한 후 7주가 되었다. 달리 생각을 하니 7*7은 결국 50일이 되었구나. 이번주는 다른주와 달리 생각보다 많은 감량이 이루어졌다. 1주일 사이에 1.40kg이 감량... 88.70 시작해서 이번주는 77.40 이다. 항상 같은 목욕탕에 같은 저울이니 틀린 것도 없다.
그리고 지금까지 혼자서 체크한던 식사일기를 적지 않기로 했다. 이미 먹는 것에는 익숙해져가고 있는 중이다. 많이 먹을려고 노력을 해도 그것은 불가능이다. 가슴 속에 오는 통증을 감당하는 것이 더 힘들다. 이젠 적당히 먹고 참을 줄도 알고 음식이 아깝다고 모두 먹던 습관도 이젠 아깝지만 버릴 줄도 않다. 그리고 이젠 조금씩 준비하는 습관도 생겼다.
난 세상과 수술을 집도 해주신 허경열 선생님께 감사 드린다. 이렇게 좋은 봄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해주신 허경열 선생님 고맙습니다.
2005년 4월 24일 이신호
정성을 다하는 한솔병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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